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아이신나 놀이터에서 ‘지구의 날’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기후 위기 행동 실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재활용 상자에 환경보호와 지구를 지키자는 문구를 적어 제작한 피켓을 들고 지구 지키기 동참을 독려하며 시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지구사랑 꾸며보기 ▲지구의 날 배지 제작 ▲쓰레기 섬! 쓰레기 탈출 작전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낚싯대로 쓰레기를 건져 올려 물고기들을 구해주고 건져 올린 쓰레기는 분리수거함에 바르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프로그램 ‘쓰레기 섬! 쓰레기 탈출 작전’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함연화 영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하나뿐인 소중한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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