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7일, 적십자봉사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안면 복지회관 전정에서 2024년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세탁 봉사 활동을 가졌다. ‘행복한 빨래터 사업’은 무거운 겨울철 이불을 혼자 힘으로 세탁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각 가정에 다시 배달하는 원스톱 복지서비스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안면 적십사봉사회 회원들은 긴 겨울 동안 빨지 못했던 이불과 담요 등을 이동세탁차량에서 세탁 및 건조 과정을 거쳐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이영규 이안면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일반 가정에서도 이불 빨래는 큰일 중의 하나인데 몸이 불편한 이웃들에게는 더 큰 부담인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이불 빨래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했다. 조점근 이안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을 준 적십자 봉사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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