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치러진 경주벚꽃마라톤이 대만 관광시장에서 경북형 스포츠 관광으로 자리매김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대만 가족 관광객 200명을 유치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으로 선정된 경주벚꽃마라톤이 스포츠 관광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경북도와 공사는 경북의 22개 시군 자매결연도시와 우호도시를 연계한 관광마케팅과 유소년 축구단 등 고부가 가치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대만 자전거협회 등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병행하여 중화권 관광객의 경상북도 유치에 힘쓰고 있다.이번 경주벚꽃마라톤 대만 관광객 유치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투어(강복여행사)와 경북도 전담여행사인 신승여행사와 함께 유치한 것이다. 공사는 2017년 콜라투어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주벚꽃마라톤 등 경북형 특화관광상품을 개발해 대만 관광객을 도에 유치하고 있다.이날 공사는 대만 가족 관광객들에게 경북을 알릴 수 있는 홍보물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념품 증정 등 환영 행사와 함께 여행사 관계자들과 대만 단체관광객과 특수목적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한 협력사항 논의 시간도 가졌다.대만 가족 관광객들은 경주벚꽃마라톤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첨성대와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젊음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 등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들도 함께 관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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