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향토역사관이 오는 19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삼국시대 대구지역 토기 문화’를 주제로 특강과 토론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은 세종문화재연구원 남익희 연구부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남익희 부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신라토기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지역을 비롯한 경상도 지역의 토기와 고분 등을 연구하고 조사한 전문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9일부터 전화로 신청하거나 대구향토역사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대구향토역사관은 시민에게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월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연과 삼국유사 따라 대구 역사 속으로’ 답사를 두 차례 진행했다.    대구향토역사관은 2천 년 역사의 달구벌 중심인 ‘달성토성’에 위치하고 있다. 달성토성은 대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로 성벽에서는 선사시대 유물이 발견됐으며 `삼국사기`에도 달성토성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토기 문화에 남아 있는 고대 대구 역사를 마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정의 달 5월에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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