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멜로’ 공방(대표 손정민)은 지난 8일 영천시다함께돌봄센터3호점을 찾아 20여명 아동에게 ‘머그드로잉 클래스’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머그드로잉 클래스’는 영천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온 청년공방 대표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아동들과의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미로 마련됐다.이날 고사리손으로 형형색색 그림을 그려 도자기컵에 구워낸 나만의 머그컵이 완성됐고, 종이컵 사용보다는 탄소중립을 실천함과 동시에 성취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 됐다. 재능기부를 진행한 ‘멜리멜로’ 공방 대표 손정민씨는 “영천에서 태어나 자라고, 아버지께서 소외계층을 위해 명절마다 쌀 기부를 하시는 모습을 보며, 나 또한 영천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영천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나의 재능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멜리멜로’ 공방은 지역주민들이 나만의 취미생활을 가지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꿀 수 있도록 클래스를 진행하는데 모토로 삼고 있다. 이에 손정민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 내 학교, 사회복지시설, 주민센터 등에서 도자기·유리 클래스 재능기부 봉사와 출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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