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영진)은 전국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해양 문화와 등대에 대한 꿈과 기회를 키울 수 있도록 ‘신기한 등대 그리기’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ZOOM(온라인 화상 서비스)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초·중등 각 학급 교실에서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가상박물관(VR)으로 박물관 전시실과 호미곶등대를 둘러보며, 실제 박물관에 방문한 듯 생생한 현장감을 극대화한다.대상은 전국 초·중등 학교 단체이며, 학교별로 최대 3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육 시간은 초등학교 2교시(80분), 중학교 2교시(90분)동안 진행하며 전액 무료다. 참여하고자 하는 초·중등학교는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국립등대박물관 담당자(김송이 과장, 김효정 학예사)와 일정 조율 후 메일(urk0711@katon.or.kr)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1교시에는 PPT 자료와 ‘몸짓 퀴즈’ 등을 활용하여 등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즐겁게 학습하고, 2교시에는 상상력을 발휘해 등대를 그리고 액자를 만드는 ‘등대 액자 만들기’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자신감과 표현력을 향상하는 ‘내가 그린 등대 소개하기’ 등 알차게 구성된다.국립등대박물관 김영진 관장은 “온라인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학생이 해양 문화와 등대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양 문화와 등대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간 교육 참여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온라인 해양 교육 프로그램 ‘신기한 등대 그리기’로 전국 학생들에게 해양 문화와 등대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미래 해양 인재 양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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