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도서관은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민수 작가의 ‘부모는 절대 알지 못하는 내 아이의 디지털 세계’특강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디지털 세대’라 불리는 자녀를 이해하여 안전한 디지털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했다. 조선일보 교육 섹션 ‘요즘 자녀學’칼럼을 연재하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및 다양한 방송 채널에서 청소년 문제 자문 위원으로 활약했던 서민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서민수 작가는 부모가 알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의 독특한 문화와 환경을 쉽게 설명하고 SNS 알고리즘을 통해 자녀에게 노출되는 디지털 유해 환경 사례 및 사이버 범죄로부터 내 아이 지키기 등의 대처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 강모씨는“갈수록 힘들어지는 아이와의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 해법을 찾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디지털 시대 속에서 아이가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여 창의성 발휘하려면 부모도 디지털 역량 수준을 높이고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청송도서관 김미연 관장은 “청송 지역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자녀를 위한 교육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좋은 학부모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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