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이 오는 27일까지 서양화가 김민수와 아나토이를 초대해 토이 레볼루션 ‘행복을 찾아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사람형체 모양을 가진 플랫폼인 아트토이를 바탕으로 민화 속 이미지와 상징적 요소들을 작품에 넣어 작업하는 김민수 서양화가와 아픈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극복,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아나토이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다.김민수 서양화가의 주요 작품은 수십 번 덧칠한 배경 위에 만화 속 히어로와 신화 속 민화이야기 그림을 넣고 다시 배경 처리를 하는 작업방식으로 시간이 많이 들어간 작품들이다. 또 아나토이와 협업해 제작한 토이 인형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나토이가 선보이는 작품들은 다양한 콤플렉스를 가진 캐릭터들이 유쾌하게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관람자들과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한다. 또 우리나라와 인도, 태국 등의 작가와 협업한 토이, 만화캐릭터를 개성 있게 표현한 토이 등 다채로운 토이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황영희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콤플렉스와 장애를 극복하면 부귀영화와 행복을 꿈꿀 수 있다.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조금이나마 모두가 위로받고 희망찬 걸음을 나아 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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