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와촌면 혜원농장 조해용 대표가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와촌농협 조합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조 대표는 “현재 와촌농협은 너무 열악한 재정 운영으로 조합원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이라며 “반드시 조합장이 돼 와촌농협의 경영위기를 타파하고 탄탄한 농협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30여년을 농업에 종사하면서 ‘지력을 높이는 농법’, ‘친환경농법’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했다.그는 ‘경북도농업경영인 대상’, ‘농협중앙회 새농민상’ 등을 수상했고 새마을지도자, 상암1리 이장 등을 역임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의 쌀’ 등 여러 가지 기호품과 함께 기부하는 등 평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조해용 대표는 “이번 와촌농협 조합장은 그냥 사람 좋다는 말보다 야무진 사람이 돼야 한다”며 “농협 감사로 6년간 있으면서 농협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 현재 농협이 뭘 해야하는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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