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가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선양과 청두에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하는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선양 뉴월드호텔과 청두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각각 한·중 여행업계 200여명이 참가하며 방한관광콘텐츠 홍보존 운영, 한-중 주요 관광업계 B2B 교류, 한중관광교류의 밤 등 다양한 한국관광 마케팅 행사가 진행된다. 중국 내 신(新) 1선 도시이자 대구의 자매·우호협력 도시인 청두와 선양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단체 및 특수 목적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행사 간 선양과 청두 B2B 상담회에서 중국 여행업계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군위, 팔공산 국립공원 등 우수한 관광자원은 물론 동성로, 대구치맥페스티벌, 판타지아대구페스타와 같은 축제 연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상품운영 정보를 교환한다.또 문예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관광 B2B 정보교류사이트를 통해 대구관광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등 관광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더불어 청두 최초의 국제여행사이자 중국 최대 여행사 중 하나인 청두국제유한책임회사를 방문해 청두지역 방한관광 트렌드 파악, 특수목적 관광지로서의 대구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관광 세일즈마케팅으로 현지여행업계와의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이번 로드쇼에서 구축하게 될 중국 현지 관광 협력 체계를 활용해 중국 관광시장 맞춤형 대구 관광상품을 개발 및 홍보하고 문예진흥원의 공연, 전시 등 여러 문화예술 분야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중국인 관광 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강성길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36만명이며 그중 중국인 관광객 수는 2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당시 대구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인 7만여명의 약 37%인 수치로 긍정적인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관광시장의 대구 방문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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