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지역의 첫 모내기가 다사읍에서 이뤄졌다.18일 군에 따르면 다사읍 문양리의 이상태(57)씨 논에서 지난 14일부터 첫 모내기가 작업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볍씨는 3월 말에 파종했고 약 일주일간 16ha(5만 평)면적에 이앙할 계획이다.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조생종 고시히까리 품종으로 추석 전 수확할 예정이며 ‘보약밥상’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명절용 고품질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달성군 전체 벼 재배면적은 2670ha이며 달성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관내 벼 재배 전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 보급종 종자대, 종자 소독용 약제 등 25억2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도 달성군 농업인들의 풍년농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달성 쌀의 경쟁력이 올라가도록 고품질 쌀 생산 영농지도를 강화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 다양한 행정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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