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이사장 김민규)는 시민 문화학교 가곡반 `하모닉스`를 지난 16일부터 포항YMCA 2층에서 운영한다.   이번에 열린 가곡반은 지난 한 달 모집을 통해 가곡과 발성을 배우고 싶어하는 시민 20명을 신청받아 매주 화요일 오후에 수업을 진행한다. 가곡반 수업은 복식호흡과 발성법에 따라 피아노 반주에 맞춰 진행된다.   가곡반을 지도하는 이항덕 지휘자는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성악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포항시립합창단 상임단원, 포항공대합창단 지휘자, 포항여성실버합창단 상임 지휘자 등을 역임하고 알스노바 종합예술단의 단장과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이날 첫 수업에 아름다운 한국 가곡 중 ”강이 풀리면, 사랑의 찬가“ 등을 연습하였는데 수강생 모두 옛 추억의 가곡에 흠뻑 빠져서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했다. 수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일상을 살면서 힘든 것, 어려운 것을 모두 잊고 노래를부르니 즐겁다"며 "가곡의 시적인 노랫말들이 아름답고 노래를 하면서 서로 호흡하니 더욱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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