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 18~19일 국제우호교류 도시인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대표단이 달서구를 방문해 양 도시간 친선관계를 강화하고 우의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베트남 땀끼시의 대표단과 달서구는 민간교류 활성화 및 양 도시의 기업교류 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달서구는 지난 2011년 7월 12일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와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교육·자원봉사·지역개발·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펼쳐 온 바 있다.
지난해에는 땀끼시를 현지 방문해 우호교류 12주년 성과평가 및 13개의 초등학교에 어린이 도서를 지원하고 농가소득 개선을 위한 유실수 묘목을 지원했다.
특히 카우빌리지 달서후원회 및 새마을단체 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땀끼시를 현지 방문해 유실수 묘목 식수 봉사, 농기계·암소구입비 지원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며 대구 서부권 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난 달서구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