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9일 한살림재단 및 한살림연합의 후원으로 (사)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와 함께 `천연기념물 울진 산양서식지 생태복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3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의 산림과 산양서식지의 생태복원을 위해 한살림재단과 한살림연합의 기부금(2천만원)으로 마련됐다.멸종위기종 생태복원지원, 자원재사용실천, 제철먹거리소비 활성화사업등 평소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데 가치를 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은, 대형 산불로 집단폐사 위기에 처한 울진산양을 위해 조합원들의 성금을 모아서 전달했다.김경하 (사)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장은 “산불에 최근 대설까지 겹쳐 전 세계 최남단 산양 집단서식지인 울진의 산림이 많이 파괴되었는데, 한살림재단의 관심과 후원으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천연기념물인 울진산양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박세은 울진군 부군수는 “오늘 묘목심기 및 씨앗 뿌리기 행사는 토양을 보호하고 수분을 보존할수 있어 산림을 재생하고 동식물을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불피해 지역을 다시 숲으로 변모시키고 울진의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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