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취약계층 어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섰다.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 직원들은(경감 김기성 등 3명) 지난달 19일 산업재해심사 관련 승선 사실확인서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방문한 선원 이모씨(50대)의 사연을 들었다.이모씨는 1996년부터 어선 승선생활을 하며 하반신 장애를 얻었으며, 현재장애로 인하여 경제적 능력이 결여되고 생활고에 직업병도 치료하지 못한 채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강구파출소 직원들은 강구수산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산재심사 현황및 심사에 필요한 사항 ▲신속한 산재심사를 위한 해당 어민상황 공유등 신속·긍정적 업무처리를 위해 적극 검토 요청했다. 이어서 영덕군 강구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취약계층 정보공유 ▲취약계층 가정방문요청 ▲차상위계층이용 가능한 타 지원 제도 여부확인 ▲긴급지원제도 해당여부 등 이모씨가 지원 받을 수 있는 제도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확인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강구수협, 강구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취약계층 지원협조요청을 한 결과 강구면사무소의 도움으로 강구면 소재 거주중인 노후자택에 대한 수리가 진행됐고, 생필품이 지원됐다.또한, 강구수협의 도움으로 지난 19일 포항소재 병원에서 하반신 장애로 인한 허리수술을 진행했고 현재 입원치료 중에 있다. 입원치료 중인 이모 씨는 강구파출소 경감 김기성 팀장과의 통화에서 “20년 동안 고생만 하고 잘 몰라서 못 받은 지원을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 직원들이 해결해 줬고, 그러지 않았다면 계속불편하게 살았을것 같다”며 “정말 울진해양경찰서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은 바다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서 해양가족인 우리 어민들의 불편함 또는 지원사항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고,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을수 있는 국민들에게 든든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