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24일 오후 대경중기청 기업협력관 3층 교육장에서 올해 제2차 인증·시험 실무 멘토링 아카데미(이하 멘토링 아카데미)를 진행했다.‘멘토링 아카데미’는 대경중기청이 독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증획득이나 시험방법 등을 몰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실무역량을 높인다. 또 현장 애로에 대해서는 합동 멘토링과 맞춤형 전문가 현장 파견 지도를 통해 안정적 사업화를 도와준다.이날 행사에서는 대경중기청을 비롯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계명문화대학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FITI시험연구원 영남본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경북 사업센터, KATRI시험연구원 대구지원, 등 9개 기관이 합동으로 전문 멘토단을 구성하고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대구‧경북창업포럼협회 등 4개 기관이 함께하는 등 13개 기관이 협업으로 운영했다.또 창업기업·소기업, 협업 기관 등 약 30명이 참여해 전문가 실무특강과 20건의 합동 멘토링을 진행하고 개발 제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인증·시험 등의 규격제정, 규격탐색, 기술 보완 등 기술적 애로와 인증 절차, 획득 방법, 서류작성 등 행정적 애로에 대해 자유롭게 제언하고 공유했다.합동 멘토단이 문제진단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면, 참석자 모두가 지식과 정보, 사례와 경험을 나누고 네트워킹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특히 실무특강이나 합동 멘토링을 통해서도 해결이 어려운 3개 애로 업체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선정‧심의단이 캐스팅해 맞춤형 전문기관과 1:1 매칭 및 전문가를 현장에 직접 파견해 최대 3일까지 무료로 심층 지도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했다.이은청 대경중기청장은 “지난 3월 개최된 1차 멘토링 아카데미에서는 61명이 실무교육에 참여하고 현장 애로 22업체에 대해서는 합동 멘토링을 실시해 문제진단과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며 "그 중 심층 애로 6업체는 전문가를 매칭해 현장 파견지도 연계를 통해 실질적 인증·시험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도 여전히 현장의 많은 인증·시험 애로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교육 내용과 상담의 질을 보다 내실화하고 협업기관들 간 역량을 더욱 결집해 지역 기업들에게 든든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 애로 해결창구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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