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이 다음달 1일부터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우체국EMS(국제특급우편)요금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경북우정청은 지난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 근로자 해외물류비 지원 공익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EMS는 우체국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국제우편서비스다. 우체국EMS 우편요금 할인 대상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등록증에 E-9, H-2로 명시된 자로서 외국인등록증을 우체국에 제시하면 기본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또 우체국앱 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간편사전접수로 신청하는 경우 3% 추가 할인 혜택(아래 QR코드 참조)이 있으며 우체국 체크카드로 결제 시 월 최대 1만2000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경북우정청은 다문화가족 해외물류비 지원 공익사업에 이어 대구·경북지역 외국인 근로자가 고국으로 발송하는 우편물에 대해 EMS 요금의 10% 할인 혜택을 지원해 사회통합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이현호 경북우정청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이번 우체국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협력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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