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지난 26일 군위농공단지 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군위농공단지운영협의회와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군위 경제 발전의 핵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기업들을 격려하고 농공단지 노후화에 따른 문제점, 군위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상대적 낙후 우려, 농공단지내 환경관련시설 정비 등 입주기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군은 지난달 총사업비 85억8000만원 규모의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복지회관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신설, 공용주차장 확충, 휴게 장소 설치 등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하게 됐다.이로써 근로자 편의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으로 근로 의욕을 고취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공단지 준공 후 30여년이 지나 비록 노후화됐지만 30년의 경험과 지혜로 농공단지를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며 "군과 기업이 함께 새로운 변화를 위한 길을 찾아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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