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다음달 20일까지 협동조합 단체표준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2024 협동조합 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이 사업은 단체표준 제정이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과 자체 역량 부족으로 표준 제정에 애로를 겪고 있는 협동조합에게 전문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7년간 총 101개 단체표준 제정을 통해 업계의 표준화 수요를 충족시켜왔다.지난해 사업으로는 ▲스마트 농업 분야 사물인터넷 ▲자연석·경계석 ▲노면표시 ▲리튬이온전지 재활용 등 1차산업부터 신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표준 개발 및 제정을 지원했다.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같은 업종의 협동조합이 지역별로 구성돼 있는 경우에는 업종 연합회로 한정된다.지원규모는 조합당 1개 단체표준 제정을 원칙으로 조합 자부담금 30%를 포함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조합은 단체표준인증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중소기업중앙회 단체표준팀에 방문,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과제는 선정평가위원회 평가 및 협약체결을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단체표준 제정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이 시장의 표준수요와 품질향상을 선도하기를 바란다”며 "또 업종별 협동조합이 중소기업 판로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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