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KATRI시험연구원이 지난 26일 KATRI시험연구원 본원에서 시험·검사 협업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시험분석 평가 및 인증 분야 협업 ▲기관 보유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한 기업지원 확대 ▲지역 거점의 시험·검사 협업 서비스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내 섬유소재산업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다양한 연구장비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섬유기업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분석지원, 애로기술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KATRI시험연구원은 섬유, 소재·부품, 화학, 환경,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인증을 수행하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지난해 10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KATRI시험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협약을 통해 세부적으로는 시험분석 평가 및 인증 분야에서 상호 연계하고, 국내외 섬유 불량 개선 및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협력하며 전략적 자산의 공동 활용을 통한 신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호요승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섬유가 타산업의 소재로 적용분야를 더욱 넓히기 위해 제품의 시험·검사 기능을 확대·강화해 품질공인 및 애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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