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나의 첫 미디어교육 수업사례’ 교재를 발간하고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재는 교과 수업과 연계해 개발된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수업사례가 수록된 교사용 참고 교재다.    지난해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교사동아리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초·중·고 교사동아리 13개 팀이 다양한 수업사례를 발굴하는데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재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의 적용·안착을 위한 수업사례 보급에 중점을 맞췄다.주요 내용은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에 대한 이해자료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정보의 수집, 활용, 생산 및 미디어 윤리 ▲교과와 연계한 수업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용 교재에는 미디어 이해, 정보검색, 가짜뉴스, 디지털 시민 등 4가지 주제 당 2~4개의 수업사례가 ▲중·고등학교 교사용 교재에는 프로젝트 수업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이 접목된 수업사례가 교과별 3~6차시 분량으로 수록돼 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의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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