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열리는 경주농업협동조합장선거에 등록한 후보자로 2명이 등록을 마쳤다.   경주시선관위에 따르면 경주농업협동조합장 선거 등록 후보자는 2명으로, 현 경주농협 조합장인 최준식 후보와 전 천북농협 조합장인 김삼용 후보다.   이번 경주농업협동조합장선거는 경주농협 단독으로 치러진다.   경주농협은 지난 2022년 6월 천북농협과 합병했는데, 농협은 자체 내규에 따라 합병을 진행한 경우 조합장의 임기를 합병일로부터 2년 추가로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농협은 지난해 열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도 진행하지 않았으며 임기가 끝나는 시점을 고려해 다음달 9일 선거를 치른다.   먼저 재선에 도전하는 최준식 후보는 5년간 진행해 온 사업 지속성을 위해서라도 재선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3차례 천북농협조합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삼용 후보는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경주농협을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최 후보는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농협대학교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대구산업전문대학(현 수성대학교) 경영과를 졸업했으며 전 국가보훈처에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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