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9일 보건소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진드기 기피제와 팔토시를 각 3,000개를 야외작업이 잦은 주민에게 배부토록 산림과 등 기관 13개소에 배부했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며, 대표적인 질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다.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야외활동후 14일 내 고열, 두통, 구토, 설사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19.2%(2023년 기준)로 높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야외활동시 ▲긴바지, 긴 소매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풀숲을 피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면서 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 확인하고 ▲작업복은 분리하여 바로 세탁해야 한다.이에 울진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물품(진드기 기피제, 팔 토시)을 배부와 공식SNS와 소식지 등에 자료를 홍보하고 지역주민 대상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에 물리거나 야외활동후 2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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