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30일 화재취약 산간마을인 샛터마을(장기면 소재)을 방문하여 22가구 대상으로 소확행 마을(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소방공무원 및 철강공단 소방안전관리협의회(회장 김민호), 전기·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했다. 소확행 마을이란 ‘소화기로 확실히 행복한 마을’의 줄임말로, 소방력 투입까지 장시간이 필요해 초기진화가 힘든 산간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을 보급해 마을주민들의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주요 추진내용은 산간마을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 및 관리요령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홍보안내 ▲마을주민 및 이·통장 협조를 통한 화재예방 마을방송 계도 등 간담회 실시 등이다.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산간마을 특성상 유사시 소방차가 도착하기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므로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초기대응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다”며 “주민 모두가 소확행 마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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