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인 `출산실적가산점`의 대상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고 점수를 상향 조정해 혜택을 부여한다고 1일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 2019년부터 둘째자녀 이상 출산직원에게 근무성적평정시 0.5점에서 1점의 실적가산점을 부여해 왔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첫째 0.3점, 둘째 0.7점, 셋째 아이 이상 출산직원에게 1.5점의 출산실적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해 미혼직원의 데이트 비용 20만원 지원, 자녀출산 시 복지포인트 20만원 추가지급, 2개월 이상 근무한 육아휴직공무원 성과상여금 전액 지급 등 결혼적령기, 육아기 직원들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혜택을 주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결혼,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으며 미혼남녀 만남 행사와 민·관 협력 등을 통해 지금까지 165커플이 결혼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둬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의 노력이 저출산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혼·출산·가정친화적 정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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