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운영 중인 참꽃갤러리에서 김대일 작가의 개인전 `꿈은 이루어진다`를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예과를 졸업한 김대일 작가는 서예를 바탕으로 한 문자예술의 생명력과 변화, 독창성에 대해 고민하며 문자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서예의 필획 요소를 회화적으로 풀어냄으로써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미학을 창출해 왔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꿈과 희망을 투영해 예술적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여 삶의 존재 방식인 ‘꿈’을 기반으로 한 작가만의 작품 궤적을 계속해 쌓아갈 예정이다. 전시는 달성군청 내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박병구 재단 대표이사는 “동·서양 재료의 물성 요소를 한 화폭에 담아 자연의 형과 질감을 표현하는 김대일 작가의 작품을 지역에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김 작가의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로서 그려진 문자들이 회화 속에서 어떤 아름다움으로 발현되는지 살펴보며 흥미롭게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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