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달 30일 KDB산업은행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9년 준공 예정인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과 입주 예정기업에 대한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울진군은 국가산단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을 KDB산업은행에 추천하고, 은행은 추천받은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에게 우대 금리로 대출지원을 할수 있다.이와 같은 금융지원은 기업의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완화는 물론 국가산단 분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비상경제장관회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 결정에 따라 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국가산단 조성 이후의 원활한 운영까지 고려해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산업인력 양성 및 국가산단 입주 대기업 취업연계방안,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으로 국가산단 입주예정기업 세제지원 및 규제특례, 재정·금융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중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수소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수소’ 추가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대규모 투자 유인책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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