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동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불이나 관람객 1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지난 1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7분께 이 영화관의 한 좌석에서 불이 났다.다행히 영화를 보던 관람객 등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10여분만인 오후 6시 8분께 완진했다.이 화재로 리클라이너 좌석 일부가 불에 타고 영화관에 있던 150여명이 대피했다.경주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난 리클라이너 좌석 밑에서 쓰레기와 라이터, 팝콘 등이 발견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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