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수출바우처(1차)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기간 내에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 내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수출액 규모에 따라 ▲내수(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 기업) ▲초보(전년도 수출액 1000~10만달러 미만) ▲유망(전년도 수출액 10~100만달러 미만) ▲성장(전년도 수출액 100~500만달러 미만) ▲강소(전년도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단계로 나눠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이번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에는 대구·경북 내수 및 수출기업 703개사가 신청했으며 제품 경쟁력, 생산 역량, 기술의 차별성, 수출전략 목표수립, 기업 재무건전성 및 신시장 개척 노력 등을 면밀하게 평가해 205개를 최종 선정했다.올해는 수출국 다변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평가 시 수출국 다변화 지표 비중을 확대(20%→30%)했다. 지난해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중 새로운 국가로 수출을 성공한 ‘수출다변화 성공기업’에 대해서는 바우처 지원한도를 20% 확대하는 인센티브를 적용한다.현재 `레전드50+`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며 5월 중 2차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공고가 시작될 예정이다.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는 217개사가 지원했으며 수출액 규모에 따라 글로벌 유망, 성장, 강소, 강소+ 4단계로 나눠 최종 32개사를 선정했다.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수출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지원하며 수출보증·보험 및 금리·환거래 분야에서 한도 확대, 수수료 우대 등의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이은청 대경중기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이 대구·경북의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여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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