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학교 스마트건축과가 최근 2024학년도 전공동아리 Archi_Buri(아키벼리) 활동의 하나로 국내건축답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대구공업대 스마트건축과는 매년 재학생들의 건축적 안목을 넓히고 자기주도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수진의 협조아래 학생들이 주도해 건축가와 건축물을 결정하고 해외건축답사 및 국내건축답사를 계획해 실시하고 있다.올해 건축답사는 국내를 시작으로 스마트건축과의 전공동아리 Archi_Buri(지도교수 강경하)에 참여하는 1, 2학년 재학생들이 함께 주도했다. 선배들의 답사보고서를 선행스터디 후 개별적으로 답사지의 건축물 및 조경공간을 지정해 사유원 공간을 참여한 건축가 및 조경가를 조사하며 국내건축답사 `사유원`을 계획하고 실시했다.스마트건축과 김지민(답사장)학생은 “선배들의 답사에 참여했을때와는 다르게 주체가 되어 답사를 준비하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굉장히 조형적인 건물들, 사유라는 이름에 걸맞는 장소들을 바라보며 건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평소에는 선후배간의 교류가 많지 않았는데 답사를 준비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며 "다음 답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프로그램을 맡은 스마트건축과 강경하 교수는 “지난해 이어 같은 장소로의 건축답사이지만 학생들이 달라졌고 사유원의 끊임없는 변화로 이곳의 답사는 지루하기 보다 항상 즐거움이 수반된다”며 "이번 답사를 통해 학생들과 건축적 공감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