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녀가 추락 후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6분께 북구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주변에 10대 남녀가 각각 추락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이들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응급 처치 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두 사람 모두 숨졌다.이들의 휴대전화에서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각기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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