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박물관(관장 유충희)은 지난달 30일 부산근현대역사관과 대중음악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부산 대중음악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문화예술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충희 한국대중음악박물관장,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이 참석해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역사관 특별기획전 ‘시대의 선율, 동백아가씨’ 개최를 위한 상호 콘텐츠 발굴 및 유물 대여, 학술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2015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 대중음악 박물관이다.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대중가요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과 희귀음반, 스피커 등을 소장하고 있다. 유충희 한국대중음악박물관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박물관내 대중음악자료들을 부산근현대역사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콘텐츠 발굴과 학술연구를 통해 대중음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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