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비 541억 등 총 1100억원 규모의 저출생 전쟁자금을 마련,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는 단일 분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이다.이번 추경예산은 도민들이 체감하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빠르게 현장에 서비스하고자 편성됐다. 편성된 예산은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목표로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개 분야 100대 과제에 투입된다.이는 21세기형 공동체 돌봄 모델인 우리 아이 돌봄 마을 설치‧운영, 소상공인 출산 장려 사업, 육아기 부모 단축 근무 급여 보전 등은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사업이다.만남 주선 분야는 커플‧신혼부부 관광 지원 4억, 행복 가족 여행 2억6000만, 청춘동아리 등 미혼남녀 커플 매칭 사업 1억6000만원 등 8억원이 편성됐다.행복 출산 분야는 임산부 미역‧농산물 지원 6억3000만원, 분만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원 4억5000만원 등 24억원이 투입된다.특히, 포괄 예산으로 도비 200억원을 편성해 저출생 극복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적기에 추진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비했다.포괄 예산은 농촌형, 신도시형 등 공동체 돌봄 마을 확대, 다자녀 가정 지원, 일‧돌봄 병행을 위한 일자리 편의점 운영, 돌봄 융합 특구 시범지구 등에 투입된다.또 기존 도비, 지방비 3대7 매칭도 5대5로 파격적으로 바꿔 시군 재정 부담도 경감시켰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신속, 과감하게 집중적으로 예산 투입이 있어야 한다. 필요한 곳에 빠르게 자금을 투입해 국가 최대 현안이자 난제인 저출생 문제를 경북도에서 해결해 보겠다”며 “경북의 힘으로 지방시대를 열었듯이 다시 경북도민과 함께 저출생을 극복하늠 나큼 도민들도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북도는 즉시 예산을 신속 집행해 5월부터 시군 현장 곳곳에 저출생 극복 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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