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는 구미시의 노인인구 비율이 11.9%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의 15~39세 청년인구는 13만8811명으로 전체인구(41만2581명)의 33.6%를 차지한 반면 노인인구 비율도 11.9%로 나타났다.   이처럼 경북 도내  22개 지자체 중 구미시만 유일하게 노인인구 비율이 7~14%에 해당하는 고령화 사회였다. 경산시와 칠곡군은 14~20% 고령 사회, 나머지 19개 시·군·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속한다. 특히 의성군의 경우 45.4%에 달해 주민의 절반가량이 노인이며, 청도군·청송군·영덕군·영양군·봉화군도 노인인구 비율이 40%를 넘는다. 반면 청년인구 비율은 경산시가 30%, 포항시 27.2%, 칠곡군 27.2%, 김천시 27.1%, 안동시 24.9%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구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하고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 주거와 창업을 지원하는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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