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최근 `2024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6일 협의회에 따르면 충북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정기회의에서 총장들은 ‘신임교 연구실 안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대학은 무전공, 문과·이과를 탈피한 융복합 연구 및 학과 신설 등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새롭게 안전 장비 및 안전 설비를 필요로 하는 학과와 연구실도 해마다 늘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는 교육부 국립대 실험실습실 안전환경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연구실 환경개선 및 안전장비를 지원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교육부의 지원 규모는 대폭 감소돼 연구실 안전 관련 법 이행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협의회에서는 연구실이 안전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예산이 지원돼 연구활동종사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 및 연구실 사고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임교원 연구실의 안전환경 구축을 위해 2023년 지원규모의 교육부 안전환경 기반조성사업 예산 배정을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합의했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10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회원교인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회장교)·충남대·충북대 등이 국가거점국립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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