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4일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는 ‘무지개 유스데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가상현실(VR) 스포츠실` 개소식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3층 청소년놀이터 내에 조성했다.스키, 테니스,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최신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미래 기술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교육용 콘텐츠와 맞춤형 커리큘럼이 탑재된 통합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된다.이밖에 무지개 유스데이 축제로 향수 만들기, MBTI 팔찌 만들기, 포춘 키링 만들기,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됐다. 야외무대에서는 댄스, 밴드 등 청소년동아리 축하공연도 펼쳐졌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가상현실 스포츠실 개소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운동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상호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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