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일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과 전력 및 통신데이터 활용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의성군,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은 기관 간의 상호 협력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보호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전력 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 패턴 감지 시 1차 AI 전화, 2차 읍면 복지담당자에게 알림문자를 송신해 마을별 인적 안전망과 함께 대상가구 방문 및 안부확인으로 위급상황을 방지하고 신속한 대처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군은 고향사랑 기금으로 인적 안전망을 연계해 조사 대상자를 선정하고 고독사 위험자 판별기준 조사 결과에 따른 위험자 300가구를 대상으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주수 군수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현상 심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고독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IT 기술을 활용해 1인가구를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지역사회 중심의 이웃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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