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면은 지난 3일 삼백로타리 클럽 회원들의 뜻을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취약가구 대학생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로 부모 모두 심한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움에도 가정환경을 탓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대학교에 입학, 현재 2학년에 재학중에 있다. 평소 학비 및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상주삼백로타리 클럽은 평소에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지역사회의 복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송경덕 삼백로타리클럽 회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환경이 받쳐주지 못해 그 가능성을 접어야 하는 상황만큼 슬픈 일이 어디 있겠나,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영국 낙동면장은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 기부에 참여해 준 삼백 로타리클럽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회로 도움을 받은 학생이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