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에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마을을 순찰하는 펫폴리단이 출범해 눈길을 끈다.북구 관음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지난 3일 ‘주민과 함께하는 펫폴리단 출범식’을 열었다.펫폴리단은 반려견과 일상적인 산책을 하면서 동네를 순찰하고 위험 요소 등을 발견·신고하는 하는 역할을 한다. 참가자에게는 반려견 기초건강검진이 특전으로 주어진다.펫폴리단은 관음동 도시재생 사업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관음’ 중 주민참여 사업으로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최종 10팀을 선정했다. 참여자 대상으로 도시재생 교육, 반려견 건강 교육, 강북경찰서의 범죄예방·생활안전 교육 후 5~7월(1기), 8월~10월(2기)로 나눠 본격적으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이날 출범식에는 북구청·강북경찰서·관음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펫폴리단 참여자,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해 임명장 수여·활동 물품 등을 지급하며 향후 진행될 펫폴리단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배광식 북구청장은 “펫폴리단은 지역 주민이 직접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에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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