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이 오는 11일과 18일 오후 7시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숲속열린음악회 with 이현공원’을 개최한다. 11일 공연에 출연하는 가수 거미는 독보적인 음색과 깊은 음악성으로 발라드 여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김장훈은 6인조 라이브 밴드를 구성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흥겨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식한다.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순서로는 오태운·문경정·문윤정이 호흡을 맞춘 색소폰 트리오가 경쾌하고 시원한 음색으로 이현공원의 밤을 낭만으로 수놓는다. 18일 공연은 실력파 보컬 윤민수가 출연해 감수성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이 담긴 발라드와 알앤비(R&B)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의 5인조 밴드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지역예술단체 순서로는 성악 장르가 지닌 최고의 매력으로 대중을 매혹시키는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한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다. 예매는 11일 공연은 8일 오전 9시, 18일 공연은 16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및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수국과 샤스타데이지로 봄꽃이 만발하는 이현공원에서 늘 새로운 모습으로 피어나는 숲속열린음악회에 올해도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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