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와 수필가로 활동하는 김계숙 작가가 제20회 풀잎문학상 대상 수상 시집을 출간했다. 2022년 동시집 ‘처음으로 어깨 으쓱’을 출간한 이후 월간 시사문단 문예지를 통해 첫 시집 ‘별이 쏟아지는 마비정길(그림과책)’을 한국 예술인 복지재단 창작지원금 후원으로 출간했다.지난 5일 대구화원자연휴양림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시인은 “인연의 끈으로 이어진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한 인생 여정의 오지랖을 여미니 해와 달과 별은 반짝였다. 삼라만상이 매일매일 달콤하고 매콤한 선물로 다가왔다”며 첫 시집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번 시집은 1부 달콤, 2부 매콤, 3부 새콤, 4부 쌉쌀, 5부 짭짤로 나눠 ‘민들레 유혹’, ‘접시꽃의 그리움’, ‘별빛 속 세월을 빨래하며’, ‘바다 마을에 가다가’, ‘환한 천당’, ‘봄의 왈츠’, ‘얼어버린 호박’, ‘어머니의 첫 제사’ 등의 시를 엮었다. 김계숙 시인은 월간 ‘시사문단’에서 시로 등단하고 계간 ‘문장’에서는 수필로, ‘아동문예’에서는 동시로 등단했다. 시인은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 여백 동인, 문장작가회 회원, 한국아동문예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제20회 풀잎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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