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바쁜 업무에도 주경야독으로 국가기술 최고 자격시험인‘지적기술사’에 최종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민원토지정보과에 근무하고 있는 권택병 팀장(48·사진)이다.지적기술사는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분류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가운데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필요로 하는 기술분야 최고의 자격으로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권 팀장은 지난 2004년 지적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그동안 지적측량성과검사, 지적재조사사업, 개별공시지가, 공간정보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지적행정 실무경험을 쌓아 왔다. 바쁜 업무 중에도 새벽 시간과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학업에 매진해 왔다.특히 GNSS 등 최신 측량기술을 활용한 지적측량, 영구지적기록물 전산화 및 활용 체계 구축 등 지적정보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누구보다도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범 공무원이다.남구청 지적정보 정숙영 팀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개발에 힘쓰며 창의적이고 건설적 업무 수행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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