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경북도와 함께 광역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한다. 김천시는 지난 3일 김천시청에서 경북도와 김천시 관계자, 유통물류 전문가 등 16명이 참석,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 건립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실행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사업은 정부와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와 연계한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사업 타당성 검토와 추진 방안 수립을 목적으로 9월까지 5개월간 추진할 예정이다.착수보고회는 사업을 시행할 민간기업 유치로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고 전반적으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한후 민간 유치를 통해 지자체와 민간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선정에 도전한다.향후 프로젝트선정시 산지에서 농산물 집화, 선별, 가공, 유통, 판매, 배송까지 가능한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를 건립해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과 생산 농가 수익성 제고,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이우문 기획예산실장은 “지방에서 대규모 투자에 대해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지만 사업성 부족과 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좌초 또는 규모 축소의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 용역이 긍정적으로 나와 민간기업의 투자를 끌어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와 연계한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 건립으로 김천이 중부권 내 광역 농산물 거점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해  8월 기재부 2차관 방문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작년 11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 후  올해 1월 지역 활성화펀드TF팀을 신설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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