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1분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용천천교 근처에서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영천에 거주하는 실종자 A씨는 전날 하천에 다슬기를 채취하러 갔다가 연락이 끊어져 가족들이 6일 오전 8시쯤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실종자의 차량과 휴대폰 등을 청송군 파천면 관동보 주변에서 발견하고 경북소방본부 특수구조대원 30여 명을 포함해 소방과 경찰 인력 100여 명이 투입돼 이틀동안 이 일대를 집중수색했다.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줍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