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법고 창신 정신으로 조선시대에 건립됐다 없어진 `김산현 관아 복원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법고창신은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으로, 옛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고 새 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기치아래 김천시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현존하고 있는 김산향교와 교동 연화지를 연계하는 김산현 관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김산군 관아 복원 사업 추진시 가장 중요한것은 역사 자료 수집과 고증으로 김천시는 1990년대 교동택지 개발시 김산군 관아지 문화재 발굴에 참여한 주민들 이야기와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만한 사진, 지도, 책, 신문 등 소중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시는 김산현, 김산군 관아와 관련이 있는 정보를 소장하고 있는 단체 및 개인은 김천시 산림녹지과(054-420-6876)로 연락하면 된다.   김충섭 시장은 “김산군 관아 복원사업은 김천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미래의 희망이 담긴 역사문화 공간 조성 시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워케이션 도시조성이 목적으로 고증 자료 수집에 많은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한편 김산군은 신라시대 김산현에서 유래돼 1914년까지 현재 교동, 삼락동 지역중심의 조선시대의 관청이자 행정구역이었지만 경부선 철도의 개통과 함께 철도 노선이 조선시대 찰방역(察訪驛) 김천역 부근을 경유하면서 김산군의 중심지적 기능은 김천역 지역으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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