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7번국도에 푸른빛 싱싱함을 자랑하며 아름답게 늘어선 가로수를 대형굴삭기로 잔인하고도 무자비하게 찢어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있다. 국도주변에 있는 가로수는 작업인부들이 기계톱으로 최대한 나무를 보호하면서 가지치기를 정리해야 하지만,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도로안전운영과`는 흥해읍 용전리서부터 청하논공단지까지 약 3km 거리에 자연보호는 커녕 작업규정조차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감독자 없이 도로미관을 헤치며 작업을 강행해 현장을 지켜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분을 사고 있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엉터리 작업 현장을 철저한 조사와 함께 관련자 처벌과 다시는 이런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