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적인 테너’ 존노와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의 공연 ‘향수`가 6월 27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한국수력원자력(주)과 (재)경주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6월 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존노와 박현수는 작곡된 지 100년이 넘은 한국의 첫 가곡인 ‘동무생각’부터, 아트팝으로 불리는 현대 가곡들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가곡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글 가사가 지닌 영롱한 아름다움과 특유의 애잔한 감성이 묻어나는 멜로디는 관객들의 어린 시절 혹은 그리운 이들과의 추억이 담긴 순간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테너 존노는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를 장학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학위와 동시에 카네기홀에서 솔리스트로 데뷔하고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화해 세계적인 오페라 전문 잡지인 ‘Opera News’에서 ‘감미로운 테너’로 극찬을 받았다.박현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다. 경희대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했으며 바리톤을 기반으로 팝,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편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음악 장르의 연주를 보여주면서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공연은 13일 오전 10시 티켓 오픈으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는 R석 5만 원, S석 4만 원으로 경주시민·다자녀 또는 경주 주소지의 근로자·재학생은 해당 증빙자료 제시 시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공연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의 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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