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치러진 제2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시즌의 첫 시작을 알렸다.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 지도자 이동건으로 팀을 이룬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은 지난 3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서울시청에 10-6으로 승리했지만 이후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에 3-8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 선수들은 “작년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준우승이라는 성적으로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며 이번 6월에 있을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의성군청 여자 컬링팀은 예선 5위(4승 3패)를 기록해 아쉽게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한 의성군청 컬링팀 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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