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마라톤클럽연합회(회장 강대영)는 2일 경북도와 육군제2작전사령부가 주관한 낙동강 전선 종단 1구간 마라톤대회에서 3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6·25전쟁 제60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된 교훈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 이 대회는 전쟁 당시 북한군의 진출을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는 최후의 지지선인이며 전세 역전을 위한 반격의 발판이었던 낙동강 방어선을 민, 관, 군이 하나 되어 달리며 6?25전쟁 당시의 고통을 느끼고 풍전등화의 국운을 되세운 선열의 뜻을 기리는 참으로 뜻 깊은 대회였다. 이 대회는 33개 마라톤클럽에서 330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영천시 신녕면 치산관광지까지 80km를 10명의 선수들이 이어 달리며 각 구간의 기록을 합산해 등위를 산정하는 방식인데 영천시마라톤연합회는 3위의 좋은 성적으로 입상해 마라톤 명문클럽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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