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으로 영천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신도시가 조성되는 화룡지구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금호 일반산업단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의 개발사업 대상지와도 가까워 인구증가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화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1700여 세대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게 되므로 3600여 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함께 1,000억 원 이상의 투자 효과가 발생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영천 화룡지구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하고 사업추진 지원에 나섰다. 영천시 동부동과 완산동에 비해 기반 시설과 상권 부족 등 지역 낙후로 주민들의 개발 요구가 높은 영천시 화룡동 일원 16만 1841㎡에 주거, 상업과 교육 여건을 완비한 체계적·계획적 신도시로 개발키로 했다.   이미 사업추진 시행자에 경북도개발공사로 정했다. 시행자는 앞으로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앞서 경북도는 영천시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요청을 받고 주변 개발 여건과 택지 수요 등 면밀한 내부 검토를 거쳤으며. 지난 6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경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영천시에서 관련 절차에 따라 실시계획을 인가해 올해 안에 사업 착공이 가능해졌다. 시가 화룡지구 신도시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균형개발과 인구증가에 있다.   영천은 지금 영천시민들이 고무돼 있다.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이하 도시철도)의 영천 경마공원(금호) 연장 확정 이후 시민들은 개청 이래 잦은 큰 경사 때문이다. 영천시의 겹경사는 그동안 최기문 시장을 선두로 경북도와 중앙부처 등을 찾아다니면서 구슬땀을 흘린 결과이다. 도시철도 연장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의 성원으로 도시철도 금호까지 연장에 힘입어 영천 도심까지 연장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대 사업은 준공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천 경마공원이 준공되고 영천을 잇는 대구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영천은 인구가 늘어나고 살맛 나는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에 맞추어 개발되는 화룡지구 신도시 조성은 영천 인구 증가정책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